[해양캐스터]
겨울 추위가 매섭습니다.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을 정도로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목요일 전국은 흐린 가운데 제주와 남해안은 오전까지 10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에는 한바탕 소란이 일고 있는데요. 5일 오후를 기준으로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제주 먼 바다부터 해제되기 시작하겠고요. 9일 오후가 되어서야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낚시지수 나쁜 곳들이 대부분이고요. 바람이 강해서 출조 어려운 곳도 많이 보이는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시작부터 바람이 너무 강합니다. 그나마 상왕등도가 희망적이지만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아서 해당 포인트로 진입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해안은 비교적 상황이 낫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바람에 주의 해 주셔야하고요. 강할 때는 서있기 힘들 정도이기 때문에 항상 안전에 주의 해 주시길 바랍니다.
동해안은 풍랑주의보의 영향으로 지수가 매우 나쁨까지 떨어지고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너울까지 예보되어 있어 기다림이 필요하겠습니다.
목요일 유일한 초록빛이 제주 서귀포에서 반짝이는데요. 씨알 좋은 벵에돔 시원하게 올려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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